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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강원' 대형 산불 우려 최고조…소방력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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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동해안 19일째 건조경보, 영서지역도 건조주의보 지속
강원소방 동해안에 헬기 전진배치 "초동 진화 총력"

연합뉴스연합뉴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 만에 가까스로 진화된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강원 산간과 동해안의 대형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9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13개 시·군으로 집계됐다. 동해안 6개 시·군은 지난달 22일부터 19일째 건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강원 태백과 중·북부·남부 산간지역은 지난 2일부터, 영월·정선·평창·횡성·원주는 전날부터 각각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는 10일부터 강원 영서와 산간 일부 지역으로는 눈 또는 비 예보가 있으나 대부분 북부지역에 한정돼 도 전역으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른 겨울이 봄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나오면서 강원소방은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당초 배치 예정이었던 수도권119항공대 헬기 정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충청·강원119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날부터 동해안 지역에 전진 배치한다.

배치되는 헬기는 담수량 900리터로 수도권 헬기 정비 완료시까지 동해안 6개 시·군 산불 진화 임무를 맡는다.

정비 중인 2500리터급 'H225'헬기는 이달 27일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강력한 담수 용량으로 산불 초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원소방은 관할 구분 없이 최근접 헬기를 즉각 투입하는 '국가 통합출동체계'를 기반해 평균 출동 시간이 13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불의 대형화를 선제적 차단하는데 주력한다.

오승훈 본부장은 "수도권 헬기의 정비 기간에도 헬기의 즉각적인 임시 배치를 통해 한 치의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며 "대형 헬기 교체 투입까지 유기적인 항공 전력 운영으로 도민의 생명과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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