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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명 실종' 음성 공장 화재…경찰·노동당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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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제공충북소방본부 제공
2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실종된 충북 음성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발화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충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9일 오전 10시쯤부터 해당 공장과 서울 본사, 소방 안전관리 업체 등 3곳에 화재 안전 수사관 20여 명을 투입해 관련 문서와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안전관리 관련 문서를 토대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 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21시간 만에 꺼졌다.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 83명 가운데 81명은 대피했지만 카자흐스탄 국적 A(60)씨와 네팔 국적 B(23)씨 등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연락이 끊겼다.

이 가운데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 39분쯤 공장 2층 계단에서 발견됐으나,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외주 업체 소속으로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업무를 맡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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