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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합격자, 107명 등록 포기…'결국 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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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서울대·연세대 정시 1차 추가합격자 발표 현황 분석'
연세대 대기업 계약학과, 등록포기 속출

종로학원 제공종로학원 제공
서울대·연세대 정시 모집 추가 합격자 발표 결과, 의대 선호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서울대와 연세대 정시 1차 추가합격자' 발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는 모집인원 1408명 중 자연계 86명, 인문계 17명, 예체능 4명 등 총 107명(7.6%)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 등록포기자는 의대모집 정원이 대폭 확대된 지난해 95명보다 9명(9.5%) 감소했는데, 이는 올해 의대 모집인원 감소로 의대 중복합격인원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의대 모집정원 확대 전인 2024학년도 76명보다는 많아, 의대 선호는 여전했다. 전기정보공학부 10명, 산림과학부 8명, 간호대학 6명, 첨단융합학부 5명, 건축학과 4명 등 27개 학과에서 발생했다. 서울대 의예과에서는 등록포기 인원이 없었다. 지난해에는 1명이 발생했다. 
 
인문계열 등록포기자는 지난해 27명보다 10명(37.0%) 줄었다. 경영대학 5명, 경제학부 2명, 인문계열 2명, 학부대학(광역) 2명 등 10개 학과에서 발생했다. 종로학원은 "이들은 주로 인문계열에서 선발하는 의대, 한의대, 치대 중복합격 등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종로학원 제공종로학원 제공
연세대는 모집인원 1685명 중 435명(25.8%)이 등록을 포기했다. 자연계열 254명(모집인원 대비 32.4%), 인문계열 176명(24.2%), 예체능 5명(2.9%)이다. 자연계열 등록포기인원은 지난해 265명보다 11명(4.2%) 줄었는데, 역시 올해 의대 모집인원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기전자공학부 48명(모집인원 대비 69.6%),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7명(84.4%), 첨단컴퓨팅학부 26명(37.1%), 진리자유학부(자연) 22명(26.8%) 등 27개 학과에서 발생했다. 서울대 및 의약학계열 중복합격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인문계열 등록포기인원은 지난해보다 1명 감소했다. 경영학과 74명(모집인원 대비 63.2%), 진리자유학부(인문) 30명(40.5%), 경제학부 18명(43.9%), 상경계열 12명(17.1%), 정치외교학부 9명(30.0%) 등 19개 학과에서 발생했다. 인문계열 등록포기인원은 대체로 서울대 동시합격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연세대 의예과 등록포기자는 18명으로 지난해보다 6명(50%) 늘었다.
 
연세대 삼성전자 대기업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모집인원 32명 중 27명(84.4%), LG디스플레이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도 모집인원 7명 중 4명(57.1%)이 등록을 포기해, 대기업 계약학과보다 의대 선호현상이 여전했다. 고려대는 학과별 등록포기에 따른 추가합격 인원을 발표하지 않았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서울대, 연세대 자연계열 등록포기자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의대 선호도는 여전하다"며 "특히 의대와 대기업 계약학과에 동시합격하는 경우 거의 대부분은 의대에 진학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6학년도 정시 추가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데 각 대학별로 발표 및 최종 등록마감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예비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은 발표 및 등록일정 체크, 전화통보 등에 따른 대비, 중복합격에 따른 이중등록 금지 규정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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