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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첫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탄생하나…홍성 지역사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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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장' 보유자 방춘웅씨, 국가무형유산 인정 예고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방춘웅씨. 홍성군 제공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방춘웅씨. 홍성군 제공
4대째 옹기 제작 가업을 이어오며 충남 홍성군 갈산면에서 옹기점을 운영하고 있는 방춘웅씨가 국가무형유산 '옹기장(甕器匠)' 보유자로 인정 예고되면서 홍성군 첫 국가무형유산 보유자가 탄생할지 지역사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일 방춘웅(83)씨를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방춘웅씨는 증조부 때부터 옹기 제작을 생업으로 이어온 가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전통 기법을 익혔고, 2008년 충청남도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전승 활동을 해왔다고 국가유산청은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방춘웅씨가 1954년 옹기 제작에 입문한 이후 올해로 72년째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을 묵묵히 계승해오며 지역 전통문화 보존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군은 방춘웅씨가 국가유산청의 보유자 인정 조사를 거치면 홍성군의 첫 국가무형유산 보유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구 홍성군 문화유산과장은 "방춘웅 옹기장 보유자의 국가무형유산 인정 예고는 오랜 세월 지역에서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을 지켜온 장인의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홍성군에는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옹기장'과 함께 '지승제조', '결성농요', '홍성 댕댕이장', '홍성 수룡동 당제', '대장장' 등 6개 종목이 지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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