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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이고 권력" 김중남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 강릉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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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탁상이 아닌 현장에서 해결책 찾을 것"

5일 오전 강릉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중남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 전영래 기자5일 오전 강릉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중남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 전영래 기자
김중남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이 6·3 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5일 강릉 주문진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30여 년을 강릉시청에서 근무한 행정전문가로 기획부터 예산, 조직 운영과  현장 민원까지 시정의 전 과정을 몸으로 겪어온 사람"이라며 "책상 위의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사는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지난해 가뭄 사태를 언급하며 "현장의 정확한 상황을 정리해 정부를 설득했고, 끝까지 두드린 끝에 대통령과 관계부처가 직접 챙기는 수준으로 해결의 물꼬를 만들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강릉은 '불가능한 도시'가 아니라, 제대로 설계하고 끝까지 실행하면 반드시 바뀌는 도시라는 것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실 1층 이전 및 전면 개방 △ '강릉시민 대통합 주간' 운영 △ 다면평가·시민평가제 도입 등 공직사회 혁신 △ 공사·계약·예산 전면 공개를 통한 경제 카르텔 해체 △ 숙의형 시민참여 민주주의 제도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 AI 데이터센터 유치 △제2혁신도시 유치 △ 강릉·동해·양양·대관령을 아우르는 강릉 메가시티 등을 강릉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주문진은 강릉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동안 소외됐던 북부지역, 외곽지역, 생활 현장의 목소리에서 강릉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 자리에 섰다"며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권력이며, 시민 모두가 강릉시장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릉 출신인 김 전 위원장은 강릉고와 강원대를 졸업하고 강릉원주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강릉시청 직장협의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릉지역위원장, 민주당 강원 영동지역 가뭄 물 부족 사태 해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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