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대회의실. 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청년 예비부부를 위해 도청 대회의실과 문화광장 815 등을 예식장으로 무료 지원하는 '축복웨딩'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 비용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비부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 80명 안팎의 소규모 결혼식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부부의 신청을 받아 오는 7월까지 매주 토요일 한 차례씩 모두 12쌍에게 무상으로 대여할 예정이다.
예식장 무상 대관과 함께 신랑신부 행진로, 하객용·예식용 가구, 안내와 편의 집기, 장식까지 일괄 지원한다.
도는 시범 사업 이후 청년 의견을 반영해 보완·개선점을 찾고 정책 효과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어주지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젊은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