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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겨도 新 역사' 세계 1위 알카라스 vs GOAT 조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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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결승 격돌
알카라스, 최연소 그랜드슬램까지 '1승'
조코비치, 38세에 역대 최다 25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결승행에 감격한 조코비치. 연합뉴스결승행에 감격한 조코비치. 연합뉴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GOAT'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202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다툰다. 이 대회는 총상금이 1억1150만 호주달러(약 1100억 원)에 달한다.
 
알카라스는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5시간 27분 만에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3-2(6-4, 7-6<7-5>, 6-7<3-7>, 6-7<4-7>, 7-5)로 물리쳤다. 이어 경기에서 조코비치가 세계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역시 풀세트 승부 끝에 3-2(3-6, 6-3, 4-6, 6-4, 6-4)로 제압하면서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호주오픈 결승 선착한 알카라스. 연합뉴스호주오픈 결승 선착한 알카라스. 연합뉴스
누가 이겨도 테니스의 새 역사가 만들어진다.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2024, 2025년), 윔블던(2023, 2024년), US오픈(2022, 2025년)에서 두 번씩 우승했다.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22세 8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된다.
 
호주오픈 결승 대진에 그의 이름이 올라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과 지난해 대회에서 거푸 8강 탈락한 게 알카라스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이라는 불후의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조코비치와 더불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24회로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을 나눠 갖고 있다. 조코비치가 1승만 더 올리면 그가 보유한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도 11회로 늘린다.
 
조코비치는 알카라스와 통산 전적에서 지난해 호주오픈 8강 승리를 포함해 5승 4패로 우위를 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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