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고용노동부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 및 환경미화 등 한파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안전 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현장의 대비 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노동자들의 한랭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노동부는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점검 및 홍보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우선 전국 지방노동관서 기관장과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현장을 불시 방문하여 △따뜻한 옷 △따뜻한 쉼터 △따뜻한 물 △작업시간대 조정 △119 신고 등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지방정부 및 민간재해예방기관 등과 협업하여 수칙 안내 및 현장 지도 등 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특히 다음 달 14일~18일 사이 설 명절 전후의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작업 물량 증가 및 작업 중단·재개 과정에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업장별 유해위험요인 및 3대 기초안전수칙(안전모·안전대·안전띠 착용) 준수 여부에 대한 자체 점검을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대형 산재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도 구축한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력 1600여 명이 비상 대기하며, 위험상황 발생 시 '위험상황 신고전화(1588-3088)' 및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한파에 더욱 취약한 고령자·신규배치자 등 한랭질환 민감군에 대해서는 작업시간 단축 및 따뜻한 쉼터에서 휴식을 부여하는 등 보호조치를 강화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