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건축물. 고흥군 제공전남 고흥군은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건축물 285동을 대상으로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면 함유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쑥섬·연홍도·우도 등 주요 관광도서와 시가지 도로변 건축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방문이 잦은 지역과 시가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집중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가 포함된 주택 및 비주택 건축물이며,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과 지붕개량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며 희망자는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주요 관광도서와 시가지 도로변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주민 건강 보호는 물론, 고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고려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