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민재. 연합뉴스프로야구 LG 트윈스의 2025시즌 통합 우승 주역 내야수 신민재가 올해 연봉 3억 8천만 원을 받는다. 이는 전년 대비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LG 구단은 22일 "2026년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총 48명이 새로운 금액에 사인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신민재다. 신민재는 2025시즌 연봉 2억 원에서 90%나 인상된 금액인 3억 8천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기존보다 1억 8천만 원이나 오른 수치로, 신민재는 팀 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신민재는 작년 135경기를 뛰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총 145안타 15도루 61타점 87득점 타율 0.313을 작성했다.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시즌 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송승기다. 기존 3600만 원에서 277.8% 상승한 1억 3600만 원이 됐다. 송승기는 데뷔 후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팀의 든든한 5선발로 자리 잡았다. 28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냈다.
LG 김진성. 연합뉴스
LG는 불펜 투수 김진성과 다년 계약 소식도 알렸다. 계약 규모는 2+1년 최대 16억 원(연봉 13억 5천만 원, 인센티브 2억 5천만 원)이다.
김진성은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LG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금처럼 관리를 철저히 해서 구단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