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한국배구연맹'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 후 감독으로서 배구 인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로배구 올스타전 무대에 선다.
21일 배구계에 따르면 김연경은 오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프로배구 올스타전 행사에 감사패 수상자로 초청됐다.
이번 수상은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외인부대 '필승 원더독스'의 지휘봉을 잡고 배구 열풍을 일으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연경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과시하며 2025 MBC 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프로그램의 성과는 실제 선수들의 행보로도 이어졌다. 원더독스에서 활약하며 김연경의 애제자로 주목받았던 인쿠시는 아시아 쿼터를 통해 정관장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 밟기에 성공했다. 세터 이나연 역시 흥국생명과 계약하며 코트로 복귀하는 결실을 맺었다.
김연경은 이번 올스타전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감사패를 수여받고, 후배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방영 중인 또 다른 배구 예능 '스파이크 워'를 통해 배구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신진식 전 삼성화재 감독과 김요한도 김연경과 함께 감사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