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본관. 송호재 기자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 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과 OBP(Ocean Bound Plastic, 해양 유입 플라스틱)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CC PLUS는 생산한 제품이 생물자원(Biomass) 등 지속가능한 물질로 생산됐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OBP 인증은 해양에 유입될 위험이 있는 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검증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이번 인증이 우리나라의 해양폐기물 수거부터 재활용 원료로 공급하는 과정까지 국제적인 기준의 투명성을 갖췄음을 입증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의 '그린워싱(실제로는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해를 끼치면서도 친환경적 제품으로 홍보·포장하는 행위)' 우려를 해소하고 국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해수부는 덧붙였다.
해양수산부 서정호 해양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해양폐기물 재활용 관리 체계가 국제적인 수준임을 확인했다"며 "해양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해 해양 순환경제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