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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 유정복 인천시장 "李정부 통합특별시…졸속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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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모습. 페이스북 캡처유정복 인천시장 모습.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통합특별시 구상에 대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이 "고도의 정략일 뿐"이라고 직격했다.

18일 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시·도를 통합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를 제대로 검토도 없이 우선 통합시장부터 뽑아놓겠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4년간 4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결정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미래를 위한 진정한 고민보다는 다가올 지방선거를 의식한 졸속적인  정치행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의 한마디에 지원액이 2배로 뛰었다는 사실이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며 "어떤 원칙과 기준으로, 왜 지금 이 규모의 예산이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원 마련에 대한 부분도 모호하기 짝이 없다"며 "그 큰 예산이 갑자기 어디서 생긴다는 말인가. 결국 어딘가에서 예산을 줄여야 하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그는 "진정한 국토 균형 발전은 일시적인 선심성 공약이나 특별 지위 부여가 아닌,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비전과 정책 추진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특정 지역에 '특별'이라는 이름표를 달아주는 '정치쇼'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지역이 저마다의 특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균형발전 필요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강조하고 있는 저로서는 합리적이고 실효성있는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인천시가 추진한 지방행정체제가 그 모범사례 아닌가 싶다"고 썼다.

유 시장은 1979년 행정고시로 내무관료를 거쳐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자치단체장, 장관, 국회의원 등을 두루 역임한 베테랑 행정가 출신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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