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된다'…광주기독병원 로봇수술 1천 례 달성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다빈치 로봇 도입 4년여 만에 달성…호남 최단 기간 기록
고난도 수술 확대로 호남 로봇수술 거점으로 도약

광주기독병원 제공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이후 호남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최단 기간 내 로봇수술 1천 례를 달성하며, 지역 정밀의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15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광주기독병원 지난 2021년 2월 광주 최초로 최첨단 4세대 수술용 로봇인 '다빈치 X(da Vinci X Surgical System)'를 도입했다. 같은 해 2월 4일 산부인과 구진영 과장이 로봇 보조 복강경 근종절제술(Robot-assisted LSC myomectomy)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첫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로봇수술 건수는 지난 2022년 1월 100례, 2024년 4월 500례를 넘어섰다. 지난 2025년 12월 누적 1천 례를 돌파했다.

광주기독병원은 도입 초기부터 전문 의료진 확보와 해외 연수, 수술 표준화 체계 구축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복강경 수술의 한계를 넘어 고난도 암 수술까지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로봇수술은 3차원 고해상도 시야와 정밀한 로봇 팔 조작을 통해 출혈을 줄이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소침습 수술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이 낮아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기독병원은 이번 1천 례 달성을 기념해 '로봇수술 1천 례 달성 감사예식'을 열고, 의료진과 직원,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성과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욱 병원장은 "이번 로봇수술 1천 례 달성은 단순한 누적 수술 건수를 넘어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고난도 정밀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며 "이를 바탕으로 외과와 정형외과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지역 내에서 치료가 완결되는 고난도 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석 로봇수술센터장은 "지난 2021년 로봇수술 도입 이후 안전성과 숙련도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1천 례 달성은 의료진의 경험이 충분히 축적된 결과이자 산부인과와 마취과, 간호부 등 여러 진료과의 협업이 만들어낸 성과로 함께해 준 모든 의료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기독병원은 앞으로도 로봇수술 적용 진료과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 첨단 의료기술 도입을 지속해 호남을 대표하는 로봇수술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