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전북도의원이 15일 전주시청에서 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전주12)이 15일 "기득권을 깨뜨리는 전주의 첫 여성시장이 되겠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주 의원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우범기 시장의 불통과 독선, 빚 폭탄이 그 극한을 보여주고 있다"며 "여성 시장의 탄생은 전주의 담대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10년 모라토리엄(채무지급유예)을 선언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배우겠다. 당시 이 시장은 성남의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강도 높은 채무 감축 정책을 했다"며 "(시장이 되면) 빚 폭탄의 명확한 원인과 전주시 재정 사업의 전수조사를 통해 불필요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장 임기 내 7천억원에 달하는 지방채를 반으로 줄이겠다"며 "시민들을 빚더미로 내모는 시정을 종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지방채 제로와 시민 공론장, AI(인공지능) 거점도시, 제3금융 중심지 조성, 15분 생활권, 돌봄 건강 도시 등을 제시했다. 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국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