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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물든지!' 심판 맹비판한 NBA 스타…"형편없는 미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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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이 벌금 3만 5천 달러(약 5156만 원)를 부과받았다.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한 결과다.

현지 매체 'ESPN'은 13일(한국 시각) 브라운이 벌금 3만 5천 달러를 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브라운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원하는 만큼 벌금을 물려도 상관없다"고 말한 바 있다.

브라운의 불만은 직전 경기 이후 터졌다. 보스턴은 지난 1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95-100으로 졌다. 브라운은 43분 넘게 뛰며 27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보스턴에게 주어진 자유투는 4개뿐. 반면 샌안토니오는 도합 자유투 20개를 던졌다. 점수 차이를 생각하면 자유투 개수 차이는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셈이다.

브라운은 경기 후 심판의 이름까지 대가며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욕설까지 내뱉는 등 감정을 숨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브라운은 "누가 경기 영상을 다시 봤으면 좋겠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며 "심판은 우리 팀 파울을 불어주지 않지만 상대 팀이 공격할 땐 파울을 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나는 골 밑으로 돌파할 때 신체적으로 강하게 밀어붙인다. 접촉을 피하지도 않고 슛을 던진다"며 "그런데 아무런 휘슬이 불리지 않는다. 일관성 없는 판정은 정말 미친 것 같다. 커티스 블레어를 비롯한 심판들은 모두 형편없었다"고 핏대를 세웠다.

보스턴이 올 시즌 얻은 자유투 개수는 경기당 18.9개다. NBA 30개 팀 중 가장 적은 수치다.

브라운은 "(NBA는) 내게 얼마든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오늘 판정에 정말 화가 난다"며 "상대가 거칠게 플레이하며 우리를 밀어내도 그냥 놔두면 우린 이기기 힘들다"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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