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노선. 광주광역시 제공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의 핵심 구간인 13공구(농협유통센터사거리~운남교차로) 공사가 중단됐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설계 변경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공정을 멈추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2호선 2단계 광산구 13공구 공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중지됐다. 이 구간은 2024년 12월 착공했으며 공정률은 5% 수준으로 파악됐다.
건설본부는 정거장 설치 구역(수완지구 정거장 일대)에서 지하차도와 고층 건물, 지하주차장, 상·하수도, 전기 설비 등 지장물이 복잡하게 얽혀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일부 구역의 설계변경을 추진했으나, 검토 결과 13공구 전 구간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공사 중지를 결정했다.
건설본부는 현재의 저심도 방식보다 대심도 방식이 효율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 변경을 검토 중이다. 설계 변경이 마무리되면 예산을 재산정한 뒤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2단계 구간은 광주역~전남대~일곡~첨단~수완~운남지구~시청을 잇는 총 20㎞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