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박기열 승화썬크루즈 대표, 강릉아산병원에 1억 기부…"지역 필수의료 지켜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박 대표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회복에 보탬 되고자"

박기열 ㈜승화썬크루즈 대표(사진 왼쪽)가 강릉아산병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강릉아산병원 제공박기열 ㈜승화썬크루즈 대표(사진 왼쪽)가 강릉아산병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강릉아산병원 제공
박기열 ㈜승화썬크루즈 대표가 지역 의료체계의 강화와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강릉아산병원에 기부금 1억 원을 쾌척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7일 강릉아산병원 병원장실에서 열렸으며, 유창식 병원장과 박기열 대표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역의료의 심각한 의료 불균형이라는 현실을 직접 마주한 지역민이, 그 해소에 동참하고자 강릉아산병원 병원발전기금으로 후원금을 전달한 첫 사례로, 지역사회가 함께 필수의료를 지켜나가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동진에서 호텔을 운영 중인 박 대표는 그동안 지역 인재 육성과 재난 복구, 지역사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용히 나눔을 이어온 지역 기업인이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이 33억 원 이상에 달하지만, 기부 사실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저를 포함한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수행 중인 강릉아산병원을 늘 든든하고 고마운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의정 갈등을 겪으며, 강원·영동권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강릉아산병원이 필수의료체계를 지키기 위해 큰 부담 속에서 홀로 애써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전경. 강릉아산병원 제공강릉아산병원 전경. 강릉아산병원 제공
그러면서 "지역 필수의료는 병원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민도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산사회복지재단을 통해 강릉아산병원에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소아진료처럼 꼭 지켜야 할 필수의료체계를 병원과 지역민이 함께 지켜나가는 방법이 정부와 지역사회에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부금은 필수의료 인력과 진료 시스템 개선 등 지역의 응급ㆍ중증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지역의료의 현실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병원이 감당해 온 필수의료의 무게에 깊이 공감해 주신 박기열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강원·영동지역 주민의 건강과 지역 필수의료를 지켜나가겠다는 의미 있는 연대의 실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고(故) 정주영 회장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이념 아래, 강원·영동권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ㆍ응급환자 진료와 함께 지역 필수의료 최후의 보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의료 안전망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