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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계열 지원자 24.7%↓…서·연·고 자연계 지원자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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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종로학원, '2026학년도 의약학계열 정시모집 지원 현황' 분석
의대 32.3%, 치대17.1%, 한의대12.9%, 약대 22.4%, 수의대 14.5% 감소
"의대 모집 인원 축소의 영향으로 의약학계열 동반 하락"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올해 정시모집에서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등 의약학계열 전 부문 지원자가 감소한 반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자연계 지원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109개 대학 의약학계열 전체 정시 지원자는 1만8297명으로 2025학년도에 비해 24.7%(6001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2만7221명, 2023학년도 2만2240명, 2024학년도 2만1003명, 2025학년도 2만4298명으로 최근 5년 중 최저를 기록했다. 
 
의대 32.3%, 치대 17.1%, 한의대 12.9%, 약대 22.4%, 수의대 14.5% 등 모든 계열에서 지원자가 감소했다. 
 
종로학원 제공종로학원 제공
서울권은 11.6%(582명), 경인권은 38.7%(647명), 비수도권은 27.1%(4772명)가 각각 줄었다. 권역별로는 충청권 30.2%(1266명), 대구·경북권 30.2%(1098명), 호남권 26.9%(978명), 부산·울산·경남권 25.4%(695명), 강원권 20.7%(449명), 제주권 22.8%(286명)가 각각 줄었다.
 
반면, 올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전체 자연계열 지원자는 4.4%(428명) 늘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자연계는 7.3%(221명) 줄었지만, 연세대는 6.3%(192명), 고려대는 12.8%(457명)이 각각 늘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인문계열 지원자 수는 16.3%(1374명) 줄었다.
 
의약학계열 전국 109개 대학 평균 경쟁률은 7.72대1→7.23대1로 하락했다. 서울권 25개 대학은 5.09대1→4.41대1, 비수도권 74개 대학은 9.35대1→9.31대1로 하락했지만, 경인권 10개 대학은 6.02대1→6.84대1로 상승했다. 
 
종로학원 제공종로학원 제공
전국 39개 의대 경쟁률은 6.58대1→6.61대1, 12개 한의대는 10.51대1→10.59대1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비해 11개 치대는 6.14대1→5.58대1, 37개 약대는 9.03대1→7.38대1, 10개 수의대는 10.25대1→ 8.32대1로 하락했다.
 
전국 부문별 최고 경쟁률은 고신대 의대 24.7대1, 강원대(강릉) 치대13.4대1, 동국대(WISE) 한의대 25.5대1, 계명대 약대 54.0대1, 제주대 수의대 27.4대1를 기록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 축소의 영향으로 의대 지원자 수 감소는 예상할 수 있었지만 감소 폭이 예상보다 컸고, 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선호도도 동반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이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자연계 지원자가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향후 지역의사제 도입 등 의대 모집 정원 변수에 따라 이러한 흐름은 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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