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한끼' 8호점 락희옥 마포본점. 서울시 제공서울시가 외식에서도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추진한 '통쾌한 한끼' 사업에 참여 신청 식당이 두 달 만에 1천 곳을 넘겼다.
지난 10월 20일 모집을 시작한 뒤 시민과 영업주의 호응이 이어지며 빠르게 참여가 확산된 것이다.
'통쾌한 한끼'는 식당에서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서울시의 건강 외식 정책이다.
참여 식당은 잡곡 25% 이상 배합 여부 등을 기준으로 조사단의 현장 확인을 거쳐 인증을 받는다.
현재까지 242곳이 인증을 완료하고 인증마크를 부착했다.
서울시는 시민 추천 이벤트와 SNS 홍보를 통해 참여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배달앱과 지도 서비스와 연계해 잡곡밥 제공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통쾌한 한끼' 식당을 3천 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