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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데이터로 증명한 행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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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 전국 최고점… 대통령 표창 7관왕

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데이터기반행정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 제공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데이터기반행정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공공데이터 활용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고 점수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설계와 행정 의사결정이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대통령 표창 7관왕을 달성했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데이터기반행정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평가 대상은 전국 679개 기관이다. 광주시는 최고점인 98.5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정책·적극행정·보육·비상훈련·긴급구조훈련에 이어 데이터기반행정까지 더해 대통령 표창 7관왕을 완성했다.

광주시의 강점은 정책 전 과정에 데이터를 녹여낸 점이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중심으로 교통·복지·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서 자체 분석 과제 19건을 추진했다. 분석 결과는 정책 수립과 행정 의사결정에 즉시 반영됐다.

대표 사례도 분명하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동별 중점관리군과 의무방문 대상을 데이터로 선별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그늘막 설치도 입지 분석을 통해 효과를 높였다. 현안 해결에 직접 기여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기관 간 협업도 확대했다. 지역 공공기관 데이터 공유와 공동활용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생태계를 넓혔다. 전문가 상담과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직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웠다. 데이터기반 행정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분석 기반 의사결정을 확대해 시민 중심 정책의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광주시 데이터기반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확인한 결과"라며 "데이터를 토대로 더 정확한 시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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