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7개월 연속 낙관세를 유지했지만,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4일 발표한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2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1로, 지난달보다 5.7p 하락했다.
구성지수 기여도에서 향후경기전망(-1.8p), 가계수입전망(-1.8p), 현재경기판단(-0.9p) 등 대부분의 지수가 떨어졌다.
소비자동향지수 역시 현재생활형편CSI(94)와 생활형편전망CSI(98)가 지난달보다 각각 2p, 3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로 산출한 지표다.
장기 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8일 청주와 충주, 제천지역 400가구(응답 36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