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현고등학교 1학년 권태운 학생과 울산제일고등학교 1학년 성진후(사진 왼쪽)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 문현고등학교 1학년 권태운 학생과 울산제일고등학교 1학년 성진후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학생은 고등학생·청소년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탁월한 성취와 창의적인 사고, 공동체 의식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매년 전국 대학생과 고등학생·청소년 100명을 선정한다.
권태운 학생은 로봇 분야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 재능으로 2025 국제로봇 경진(챌린지) 대회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성진후 학생은 로봇공학과 AI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2025 국제로봇 경진 대회 3관왕, 국제로봇 올림피아드 금상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