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병권 녹색전환 연구소장, CBS노컷뉴스 최원철, 장윤우, 강석찬 기자. 녹색전환연구소 제공AI 기후위기의 화두를 던진 CBS노컷뉴스의 기획보도가 기후 보도 관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녹색전환연구소와 리영희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제1회 기후보도상' 시상식을 열고 중앙언론 부문 수상작으로 CBS노컷뉴스의 'AI 패러독스:편리함 중독, 빨라진 기후위기' 기획보도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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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는 지난 19일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목포MBC 주최로 열린 '2025 기후에너지어워드' 시상식에서도 'AI 패러독스:편리함 중독, 빨라진 기후위기' 기획보도로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해당 보도는 박기묵 부장과 최원철·장윤우·강석찬 기자가 공동 기획·취재했다. 총 12건의 연속 기획보도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물 사용량, 탄소 배출 규모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검증했다. 또한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규제, 환경정보 공개와 투명성 확보의 필요성을 사회적 의제로 제기했다.
인공지능(AI)을 산업·기술 혁신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전력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기후위기 맥락에서 재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