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남부발전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2005년 도입 이후 국가 전반의 재난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다. 공공기관 평가는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실질적인 재난 대비 훈련 이행, 위기관리 매뉴얼의 체계적 운영, 재난관리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 전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안전경영 리더십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재난관리 역량 항목과, 지난 여름 부산빛드림본부가 극한 호우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사례가 우수 성과로 꼽혔다.
이번 수상으로 남부발전은 올해 정부 3대 재난관리 평가인 재난관리평가, 안전한국훈련, 국가핵심기반 평가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통령 표창 1점과 장관상 3점을 수상하며 에너지 분야 안전관리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