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합뉴스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2025년이 끝났다.
파리 생제르맹은 20일(한국시간) 팀 내 부상자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21일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 64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5부리그 방데 퐁트네 풋이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플라멩구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35분 만에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 상대 수비와 충돌하면서 허벅지를 다친 탓이다. 이강인은 의료진의 부축 속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은 플라멩구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고 이강인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25년을 조금 일찍 마무리하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의 2025년 일정은 쿠프 드 프랑스 64강만 남아있다.
인터콘티넨털컵의 히어로 마트베이 사포노프도 부상을 당했다. 사포노프는 플라멩구의 승부차기 5개 중 4개를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은 "사포노프는 왼손 골절로 3~4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