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7일 나눔회의실에서 지역 '권역별 시니어클럽'과 늘봄학교의 안전한 운영과 학생 참여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 초등학교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노년 인력 규모가 대폭 늘어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71명이었던 늘봄학교 지원 노년 인력 규모를, 내년엔 249명까지 약 4배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노년 인력은 학생 귀가 동행 지원, 통학로 안전 지도,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안전 지원을 맡게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17일 나눔회의실에서 지역 '권역별 시니어클럽'과 늘봄학교의 안전한 운영과 학생 참여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중구와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등 5개 '시니어클럽'의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늘봄학교 운영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노년층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