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물 부족없는 동해안으로" 민주당 지도부, 강릉서 민심청취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당초 예산서 123억 증액, 435억 확보…강릉서 성과 보고대회
송기헌 의원 "가뭄으로 일상, 산업 멈추지 않도록 책임 다할 것"
정청래 대표 "민주당이 해결, 잘 하는지 지켜봐 달라"

강릉 물부족 예산 확보 보고 대회에서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연합뉴스강릉 물부족 예산 확보 보고 대회에서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연합뉴스
기록적인 강릉 가뭄과 반복되는 동해안권 물부족 사태 해소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예산안 설명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등 민주당 지휘부와 '영동지역 가뭄·물부족 사태 해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송기헌 의원(원주을)은 17일 오후 강릉 중부새마을금고 본점 3층 회의실에서 '강릉 물부족 예산 확보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내년도 영동권 가뭄대책 예산 성과를 설명하고, 지역 상수도와 급수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책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임호선 수석사무부총장을 비롯해 영동권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가뭄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 의원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가뭄대책 예산 확보 경과와 핵심 성과를 직접 보고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에 강원 영동지역 가뭄 해결을 위해 정부 원안인 312억 원에서 123억 증액한 43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강릉 물부족 예산 확보 보고 대회에서 예산안 확보 과정을 설명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 연합뉴스강릉 물부족 예산 확보 보고 대회에서 예산안 확보 과정을 설명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 연합뉴스송 의원은 "사상 최악의 가뭄과 물부족 사태의 항구적 해결을 위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마련한 대책을 도민들께 보고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도민들과 함께 만든 성과인만큼 도민들께서 체감 할 수 있는 '물 걱정 없는 강원도', '다시는 가뭄으로 일상과 산업이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잘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예산 증액 확보는) 따지고 보면 당대표 덕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라며 "민주당이 해결하려고 노력하니 '물 부족 사태가 해결되겠구나'하고 생각해도 좋을 거 같고, 시민들께서 잘하는지 지켜봐 주시고 잘하면 손뼉도 쳐달라"고 말했다.

앞서 정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당사를 찾아 '제197차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