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징금 체납 25억' 최은순 부동산 공매 의뢰
경기도는 김건희씨의 모친 최은순씨가 납부시한까지 지방행정제제 과징금 25억원을 내지 않아 압류 부동산에 대한 공매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양평군 토지 12건, 서울시 토지와 건물 등 3건 등 최씨가 소유한 부동산 21건 가운데 서울의 건물과 토지 각 1건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했습니다.
최씨는 2013년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명의신탁 계약을 통해 차명으로 땅을 사들여 2020년 과징금 25억500만원이 부과됐지만 지금까지 내지 않아 올해 과징금 체납액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박물관서 20일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첫 공개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증실에서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 유묵은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이 오롯이 담긴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은 이 기간 동안 안중근 의사 특별전을 열어 관련 물품을 공개하며, 특별전 관람은 무료입니다.
경기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교육자료 제작·배포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생 도박 예방교육 도움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는 학생 일상에 스며드는 지속적 생활교육으로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경기도도교육청은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하는 학생 도박 예방문화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 광역 부문 최우수단체로 선정
경기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도 부문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와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이 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건 2019년 이후 6년 만 입니다.
경기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참여 인원을 기존 15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고,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구성하는 등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주 개성공단 물류단지 조성, 軍 동의로 9년 만에 사업 재개
경기 파주에 추진하는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군부대 동의를 받지 못하다 최근 조건부 동의를 받으면서 9년 만에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는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추진하고 있는 개성공단 배후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군부대 '군사시설 보호 심의'에서 조건부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개성공단에서 약 16㎞ 떨어진 곳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용 원·부자재와 완제품을 보관할 물류 시설, 개성공단 생산 제품과 북한의 공산품·특산품을 전시·홍보하는 판매장을 갖추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