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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선 제15대 광주은행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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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주총 의결…임기 2년·2026년 1월1일 취임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 광주은행 제공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 광주은행 제공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이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새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광주은행은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일선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원추천위원회는 정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고, 이날 주총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임은 내부 출신 승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직이던 고병일 행장이 최종 후보 단계에서 사의를 밝히며 세대교체와 조직 안정을 함께 고려한 결단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광주은행은 최근 수년간 내부 경쟁을 통한 자연스러운 승계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정 행장은 1995년 광주은행에 입행한 내부 출신 인사다. 영업과 여신, 인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은행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여신지원팀 팀장과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을 지내며 여신 심사와 영업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인사지원부장으로 이동해 조직 운영과 인사 제도 전반을 총괄했다. 이후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잇따라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섰다. 내부에서는 업무 이해도가 높고 조직 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정 행장이 임기를 시작하면 송종욱 제13대 은행장과 고병일 제14대 은행장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광주은행장이 된다. 광주은행은 지역 기반 금융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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