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강용범 부회장(중앙 왼쪽)과 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실(Christmas seal)을 증정받고 결핵 퇴치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결핵 퇴치 성금을 대한결핵협회에 전달해 결핵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 사업 취지를 학교에 알리고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결핵 퇴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실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결핵 발생이 줄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경남교육청은 예방 가능한 결핵이 퇴치될 수 있도록 학교 내 결핵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