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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월 이후 첫 1480원 돌파…외국인 코스피 매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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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480원을 돌파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74.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앞서 공개된 11월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이 6만 4천명으로 전월과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실업률이 4.6%로 전월(4.4%)보다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혼재된 결과에도 노동시장 둔화에 초점을 두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환율은 상승세를 타며 오전 한때 1482.1원까지 오른 뒤, 오후 들어 1480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넘은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정책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4월 9일 이후 처음이다.
 
외환당국이 지난 15일 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과 연간 650억달러 한도로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며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운 영향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15일 9568억원과 16일 1조 300억원을 코스피에서 순매도했다. 17일 현재 2400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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