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제공㈜벡스코가 지속가능경영과 ESG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벡스코는 지난 1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종합 ESG 부문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정부 포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중이다. 이번 수상은 전시·컨벤션 사업과 연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벡스코는 환경(E)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주최자 전용 ESG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데 이어 센텀지구 공공기관 ESG 협의체 '으-쓱'을 발족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국내외 탄소중립 특화 행사를 주관·개최하고, 친환경 전시컨벤션센터 시설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탄소 저감 노력도 이어왔다.
사회(S) 분야에서는 주관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를 통해 책임·윤리·준법 경영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벡스코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전시·컨벤션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고,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적인 마이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