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과천시 제공경기 과천시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16일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통합재정운용평가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재정 인센티브 10억 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출 효율화 및 세입증대 등 지방재정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공유하고, 우수 지자체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2024년 신설된 통합재정운용평가는 국가 재정운용 기조에 부합하면서 지방재정과 세제 분야의 핵심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평가다.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 및 관리 등 4개 지표와 10개 세부 항목을 표준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각 1곳에만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시는 재정 수요가 확대되는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체납 징수율을 높여 세입을 늘리고, 행정운영경비 절감과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출 효율화를 추진했다.
또한 1분기와 상반기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정 집행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불필요한 기금 정비 등 체계적인 재정계획과 관리도 지속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신계용 과천시장은 "국민 행복에는 여야도, 좌우도, 진영도 없다"며 "오직 민생과 올바른 행정력을 다지기 위해 시장으로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