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이 16일 에듀테크와 스타트업 지원에 나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본격 착공했다.
센터는 사업비 276억 원이 투입돼 증평읍 사곡리에 연면적 8675.42㎡,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에는 가변형 기업 입주 공간 37곳을 비롯해 커뮤니티 라운지, 대강당, 회의실 등 창업과 연구·협업에 최적화된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에듀테크와 스타트업 집적을 목표로 첨단장비 구축, POC(개념검증) 지원 인프라, AI 활용 지원 등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군은 이날 착공식에서 '100년 미래 뿌리 산업 양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증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육성 기반 센터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초기·도약 단계 기업을 적극 유치해 증평형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청년 인재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