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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성평등가족부 세종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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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
충청광역연합의회가 16일 열린 제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성평등가족부 세종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박란희 의원(세종시·더불어민주당)이 대표로 발의한 건의안으로, 수도권 일극 체계를 탈피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국정 전략의 실질적 이행과 행정수도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평등가족부와 그 산하기관을 세종 등 충청권 전역으로 조속히 이전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연합의회는 서울에 있는 성평등가족부가 중앙 부처와 협업이 필수적인 정책을 총괄하고 있음에도 중앙 부처 대부분이 모여 있는 세종과 따로 떨어져 있어 관련 정책 조정과 협업 등에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평등가족부 산하기관 또한 서울에 모여 있어 수도권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지역 여건과 정책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박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성평등가족부와 산하기관의 충청권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성평등 정책의 제도적 강화 등의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실현하는 정책일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성평등 정책의 동등한 수혜를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정부는 5극3특 국정전략의 빠른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의회는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기관에 건의안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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