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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빗물받이 정비 중점 추진…"침수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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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공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내년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연초부터 빗물받이 정비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우수기 이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로 유입되는 빗물을 우수관로로 보내는 시설이지만 쓰레기·낙엽·토사 등이 쌓이면 배수가 막혀 침수 원인이 된다.특히 가을철 낙엽 퇴적은 배수 효율을 떨어뜨려 선제적 정비가 필요하다.

지난해부터 시는 이·통장 등 자생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동 관리 체계를 구성해 평상시 빗물받이 청소와 배수상태 점검, 기상특보 시 순찰을 통한 배수불량 요인 제거, 청소데이 운영 등 빗물받이 관리에 노력해 왔다.

환경부의 하수관로 유지관리 기준 개정(빗물받이 외주화 권고)에 따라 내년부터 상습침수 지역의 빗물받이 관리를 전문업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전체 빗물받이 유지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78억원의 예산에 더해 일반회계로 12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또, 지난 9월 제정한 창원시 침수 방지를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를 근거로 연초부터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단시간 강우·돌발성 호우가 증가하면서 배수 체계의 선제적 정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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