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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보훈수당 2만 원 인상…참전유공자 매달 1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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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2만 원씩 올려, 내년 1월부터 적용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참전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내년부터 월 2만 원씩 인상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보훈수당을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늘린다. 이에 도비 4만 원을 더해 매달 14만 원씩을 지급한다.

그 외 대상자도 시비 지원액이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라 12만 원을 받는다. 공상과 순직군경 등 지원대상자, 보훈보상대상자도 2만 원 오른 6만 원(도비 2만 원)이 지급된다. 전주시는 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에 견줘 14억 원 증액한 8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편성했다.

시는 이런 내용의 '전주시 보훈수당 지원조례' 개정안을 이달 말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이어 법제부서 심사 및 조례 규칙심의회 심의,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 4월쯤 공포할 방침이다. 다만 조례 개정 전에 내년 1월부터 소급 적용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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