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아주대학교 총장으로 재선임된 최기주 박사. 아주대학교 제공아주대학교 법인이사회가 최기주 현 아주대학교 총장을 제18대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
아주대학교 법인 대우학원(이사장 김선용)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최기주 현 아주대학교 총장(65)을 제18대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6년 2월 1일부터 2030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아주대 총장 선출을 위해 천거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0월 총장 후보자 지원을 받았다. 위원회는 교내외 각 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법인 3인, 대학평의원회 5인, 동문 1인, 외부인사 1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최 총장은 현 임기동안 아주혁신ai(ajou innovation)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종 연구력 강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둬 정원 증원과 국고사업 수주, 병원 확장 등 성과를 이끌어 냈다.
최 총장은 새로운 임기를 "아주대학다움(Ajouism)을 세워 세계 100대 대학 진입과 미래 100년으로 나아가는 일류대학으로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로 정의했다.
최 총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교통공학 석사와 미국 일리노이대 교통계획 박사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앞서 1992년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책임연구원을 지낸 이후 초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공학한림원 건설환경공학분야 정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2022년 2월 아주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최 총장은 AI 기반 교육과정 혁신과 해외 공동 연구활성화 및 대형 집단과제 유치, 해외 유수 대학과의 교류 확대, 외국인 유학생 확대, ESG 과목 추가 운영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