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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도 62→56%로…"통일교 의혹 영향"[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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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 범위 내이지만 6%p 하락

민주당 지지도도 소폭 하락
중도층에선 민주 39%, 국힘 19%, 무당층 36%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경주 APEC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차 범위 내이긴 하지만 전주와 비교하면 6%p 하락하면서다.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6%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34%를 기록했다. 전주에는 각각 62%, 29%였는데 긍정 평가는 6%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5%p 상승한 셈이다.

갤럽은 해당 결과에 대해 "APEC 이전인 10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비중이 줄고,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사법·안보 등 국내 다방면 현안이 망라됐다"면서 "통일교 금품 수수에 여당 인사들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오차 범위 내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0%,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6%를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p 하락, 국민의힘은 2%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은 3%, 진보당은 1%였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1%가 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39%가 민주당, 국민의힘이 19%,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6%였다.

1주 전 중도층 대상 지지율은 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1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는데, 이번 주는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은 소폭 하락하고 국민의힘도 소폭 상승하는 등 다소 차이를 보였다.

▶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기간: 2025년 12월 9~11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1.5%(총통화 8672명 중 1천명 응답 완료)
-조사기관: 한국갤럽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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