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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에게 '강제 입맞춤'한 日여성 재판 내년 7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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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옹 행사서 기습 입맞춤
검찰,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SNS캡처SNS캡처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의 재판이 내년 7월에 열린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이중민 부장판사는 일본 국적 50대 여성 A씨의 공판기일을 2026년 7월 14일과 16일로 지정했다.
 
A씨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천 명과의 프리허그 행사에서 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같은 달 19일 누리꾼으로부터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1월 12일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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