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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산업 밀려오는 전남, 전남교육청 인재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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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영재고·AI 마이스터고로 미래기술 인재 육성…전남형 교육전환 시동
글로벌 교육환경·권역별 미래교육 모델 구축…교육–산업 연결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남이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등을 통해 동북아 인공지능 거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를 인재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미래교육 체계 재편에 나섰다.

9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I·에너지 교육 밸리'를 통해 '교육–산업–지역을 연결하는 전남형 AI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핵심은 에너지영재고 설립이다. AI·에너지·데이터 분야 특화 인재를 고교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키워 지역 대학과 산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전남형 인재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직업계고는 AI 특화 마이스터고로 재편해 전력·반도체·냉각·클라우드 등 AI 산업 기반을 담당할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도 강화한다. 비판적 사고와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는 IB 교육 확대, 외국인·전학생을 지원하는 다문화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이 추진된다.

지역 산업 구조와 연계한 권역별 미래교육 모델도 제시했다. 서부권은 신재생에너지, 중부권은 인공태양·모빌리티, 동부권은 우주·AI 콘텐츠 산업과 연계해 교육과 산업의 맞춤형 연결을 강화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사람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전남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을 인재의 땅이자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교육 혁신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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