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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산불 18시간여 만에 진화…국유림 0.33ha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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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 19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의 산에서 난 불이 18시간 30여 분만인 9일 오전 9시 57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8일 오후 3시 19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의 산에서 난 불이 18시간 30여 분만인 9일 오전 9시 57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청송 주왕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9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의 산에서 난 불이 18시간 38분만인 이날 오전 9시 57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9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지만, 발화 지점의 지형이 험준해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국유림 0.33ha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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