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오는 11일 개막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와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도서전에는 24개국 160여 개의 아동도서 출판사와 기관을 비롯해 국내외 작가 1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서전은 400여 점의 도서 전시와 그림책 원화 특별전, 국내외 작가와의 만남, 출판과 저작권(IP)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캐나다의 조던 스콧 작가와 대만의 탕무니무 작가, 한국의 이지은 작가 등이 참여해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아동에게 보다 폭넓은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기자단의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소외 계층 아동 초청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산시 조유장 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