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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 21대 대선 선거사범 129명 단속·50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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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전경. 경찰청 제공대전경찰청 전경. 경찰청 제공
대전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총 129명의 선거사범을 단속, 이 중 5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9일부터 지역 7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운영하며 선거사범을 집중 단속해왔다.

범죄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 83명(64.3%) △금품수수 13명(10.1%) △선거폭력 7명(5.4%) △허위사실유포 4명(3.1%) 순이었다.

적발 인원은 제20대 대통령선거(37건·47명)보다 82명(174.5%), 제19대 대통령선거(28건·29명)보다 100명(344.8%) 증가했다.

특히 대전지역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피의자는 제20대 대선 17명 대비 66명 늘어 388% 급증했다.

경찰은 허위 기사 게시, SNS 허위 사실 유포, 선거인 식사 제공, 후보자 현수막 훼손 등 사례를 적발해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내년 제9회 지방선거에서도 위법 행위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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