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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외모에 숨겨진 강력한 힘…'이중매력' 뉴 레인지로버 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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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외관…실내도 정제된 디자인
3.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 장착
제로백 5.5초…경쾌한 움직임

뉴 레인지로버 벨라. JLR코리아 제공뉴 레인지로버 벨라. JLR코리아 제공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세련된 외관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라는 매력이 공존하는 차다. 2018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아름다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인정받은 이 차는 운전자에게 주행 재미는 물론, 편안한 승차감까지 두루 제공한다.
 
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친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를 5일 직접 만나봤다. 외관은 레인지로버 최초로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 한 환원주의 디자인 철학이 적용된 만큼 매끄러웠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JLR코리아 제공뉴 레인지로버 벨라. JLR코리아 제공
직선이 강조된 눈매의 주간주행등은 프런트 그릴과 딱 맞게 연결돼 차량이 깔끔하고 날렵해보였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레인지로버 특유의 듬직한 차체 위로 유려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후면도 일자로 배치된 리어램프에 레인지로버 레터링이 알맞게 들어가 고급스럽다.
 
간결하게 정제된 디자인은 실내에도 반영됐다. 특히 물리 버튼을 걷어내고 11.4인치 싱글 플로팅 커브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차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부각됐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내관. JLR코리아 제공뉴 레인지로버 벨라 내관. JLR코리아 제공
세련된 외모에 숨겨진 힘은 상당하다. 엑셀을 밟으면 묵직한 차체가 답답함 없이 경쾌하게 치고 나갔다. 최고출력 약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이 차에는 6기통 3.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5초, 최고 시속은 250km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연료 효율도 나쁘지 않다. 스티어링휠 조작에 반응하는 차체 움직임도 민첩했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내관. JLR코리아 제공뉴 레인지로버 벨라 내관. JLR코리아 제공
럭셔리 SUV인 만큼, 승차감도 뛰어났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와 전자식 에어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차체가 노면 변화에 긴밀하게 반응하며 부드러운 움직임을 유지했다. 실내 먼지와 꽃가루를 없애주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주는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은 쾌적한 운전을 돕는다. 이 시스템에는 옷에 밴 냄새까지 제거하는 기능도 있다.
 
2025년형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판매 가격은 P250 다이내믹 SE 트림 9090만 원, P400 다이내믹 HSE 트림 1억 252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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