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보건복지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지난 2일 군청 접견실에서 보건복지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7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지방살리기 추진과제의 후속 조치로, 내수경기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범정부 협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울진군과 보건복지부는 △지역특산품 홍보 및 구매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와 답례품 다양화 협력 △보건복지부 기관행사 울진 개최 유도 및 직원 방문 확대를 위한 관광·시설 정보 제공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울진군은 이번 협약으로 중앙부처와의 연계 기반이 강화되면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방문객 증가 등 지역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관행사 유치 등을 통해 관광·유통 분야의 파급 효과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울진군은 협약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과 공동 홍보 프로그램 확대 등 후속 조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보건복지부와의 자매결연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특산품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