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주요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올해 300억 원 상당의 예산 절감을 전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실적 199억 원에 비해 51% 많은 성과다.
시는 지난달 말 기준 모두 1조 2468억 원 규모의 사업 1358건에 대한 일상감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사 251억 원 △용역 35억 원 △물품 1억 원 등 28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 주민 편익 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사업들의 투자재원으로 쓰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는 사후감사로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 예산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 사업에 대해 행‧재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감사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