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공모에서 '소상공인 살리는, 특례보증 × 아산페이 × 공공배달앱 땡겨요 통합 상생모델 구축'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통합 상생모델은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 애로를 완화하고,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비대면·디지털 소비를 확대하는 구조를 하나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금융(특례보증)–결제(아산페이)–플랫폼(땡겨요)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경영안정,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아산페이 결제를 연계했다.
이를 통해 동네 식당·카페 등 소상공인이 과도한 수수료 부담 없이 배달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시민들은 지역화폐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총 51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운영·시설자금 수요에 대응해 왔다"면서 "아산페이를 활용해 지역 내 소비를 지역 골목상권으로 돌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역외 유출 방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