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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년 연속 국가예산 2조원대…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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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조2925억원, 1년 새 6.2% 증가
우범기 시장 "경제 대변혁 실현, 현장 소통"
이성윤 의원 "사업 추진 꼼꼼히 챙길 것"

우범기 전주시장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우범기 전주시장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
민선 8기 전북 전주시가 3년 연속 2조원대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내면서 지역 현안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특별자치도, 정치권과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내년 국가예산으로 2조2925억원을 확보했다"며 "이는 올해에 견줘 1340억원 증가한 것"이라고 했다. 1년 새 예산 증가율은 6.2%다.

주요 신규 사업은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국립 모두예술 콤플렉스 건립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 △국도1호선 쑥고개로 교통 개선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호남권 전주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등이다.

총 국가예산은 분야별로 경제·산업 8560억원, 광역·도시 2767억원, 문화·관광 1383억원, 복지·사회안전망 1조215억원이다.

우 시장은 "국가예산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의 소통과 신뢰가 반영된 결실"이라며 "100만 광역 미래도시로의 힘찬 도약, 시민이 부자되는 강한 경제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시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경제 대변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전주을)은 "확보된 예산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시민과 도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주요 성과로 '전북권역 통합 재활병원 건립'을 꼽았다.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이 사업은 국회 심의 단계에서 98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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